도시블럭의 새로운 변화
이주연
현재 저층 주거 밀집 단지는 대부분 필로티 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차량의 점유 밀도가 높아 1층과 골목길은 차량의 점유물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더욱 저층 주거 밀집 단지의 문화 시설과 주변 환경 시설을 더욱 낙후시키는 것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이 발전됨에 따라 미래 변화할 저층 주거 밀집 단지의 변화를 제안한다.
현재 사이트는 옛 빌라로 가로로 긴 형태를 띄고 있다. 이 형태의 문제점으로는 도시의 그리드 사이에 틈이 존재해 소통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 옛 빌라는 소통의 흐름을 막고 있는 형태를 보여준다. 또한 빌라의 앞, 뒤는 5m의 높이 차로 더욱 흐름의 소통을 막고 있다.
현재 차량 이동량이 많은 이유 중 하나로 업무 공간이 거주지와 떨어져 있어 차량의 이동량이 많다. 하지만 미래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발전시 공유 차량 시스템으로 도시간의 간격이 넓어지고 재택근무 시스템 활성화로 주거지에 차량은 더욱 없어질 것이다.
현재 사이트의 문제점은 도시의 흐름을 막고 있는 앞길과 뒷길의 소통과 문화 시설 부족으로 인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층부를 오픈하여 흐름을 형성하며, 윗층은 주거지로 재택주거자들을 위한 주거 형태로 변경한다. 기존 슬라브 높이를 활용하여 공유 공간을 형성하고 레벨 차를 형성한다.
주변 건물의 필로티는 차량의 점유물로 사용됨이 아닌 사이트와 연동해 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재택근무자들의 문제점으로 주거지와 업무 공간의 미분리로 테라스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작업실, 업무 공간을 형성하였다.
주변 필로티의 하부에 형성된 문화 시설과 저층부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삭막한 골목길의 변화를 보여준다.
차량이 들어서지 않는 골목길의 변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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