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학교
마을과 함께 흐르다
김예은 YEEUN KIM
dpdms02v@naver.com
서울 후암동 마을 커뮤니티 시설 (삼광초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저층 주거지 밀집 구역에서 가장 큰 오픈스페이스를 가진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해당 대지인 후암동은 인근에 오픈스페이스가 없어, 유일한 오픈스페이스인 학교 뒷쪽 공원에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마을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이게 한다. 이를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받아들여, 단순한 문제 극복을 넘어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진행하고자 한다. 현재 경계로 나누어져 있는 학교와 마을, 공원의 경계를 허물고, 학교는 아이들과 마을사람들이 함께 일상을 나누는 공유의 장이 된다.
해당 설계를 통해 학교와 마을,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일상이 흐르는 장소가 되길 바라고 또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