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사이로 스미는 – Neighborhood nature exhibition center
장현서
개발이 이루어지며 우리의 삶과 자연은 빠르게 단절되었다. 우리는 더이상 이곳에 원래 무엇이 있었는지,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지 못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에게 오랜시간 함께했던 자연에 대해 다시 알게 하고, 자연과 인간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이 공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지역 자연에 애착을 가지고 그 관심은 지역 생태계 회복에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