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트홀의 축과 평촌학원가 메인도로의 축을 고려하여 홀을 배치하고 홀을 기준으로 산이 흐르는 형태를 따라 각각의 프로그램과 주변 환경이 어우러 질 수 있도록 배치를 했습니다.
각각의 공간과 홀은 지형을 활용한 스킵 플로어와 홀의 아트리움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연계됩니다.
야외주차장쪽으로 뻗는 필로티와 성큰으로 메인 도로를 따라오는 길에서 입구성을 강조하였고, 갈산으로 뻗는 두 개의 매스를 통해 건물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산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야외주차장쪽으로 뻗는 필로티와 성큰으로 메인 도로를 따라오는 길에서 입구성을 강조하였고, 갈산으로 뻗는 두 개의 매스를 통해 건물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산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 출입구에서는 건물의 홀을 중심으로 자연을 배경으로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홀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자연과 연계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홀에서는 커다란 아트리움으로 모든 층이 직접적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하였고, 유리매스를 통해 산과 도심이 내부의 예술적 요소들과 함께 엮이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층에서 산으로 뻗어나가는 매스는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는 공간으로 아티스트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들에게는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산의 경사가 자연스럽게 건물 내부를 지나가 명상공간 내부를 하나의 골짜기처럼 느껴지도록 하였습니다.
아트 트레이닝 센터는 광장에서 스킵을 타고 올라오는 가장 꼭대기로 기존 평촌아트홀 공연장과 연계된 하나의 무대시설, 또는 멘토링 시설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공연을 하러오는 기존 아티스트들과 미래의 아티스트들이 공연 후에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있도록 하였습니다.
필로티 아래 성큰에서 이어지는 공간은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면서 기존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예술을 형태에서 영감을 얻거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과 다른 새로운 장르와 형태의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스튜디오와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올 때 공연장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예술작품이 창작되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보면서 자신이 보러오는 공연과 예술품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느껴지는 공간이 되도록 하고싶었습니다. 관객들이 공연장에 들어가면서 아티스트들이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는지 보고 공연장에 들어간다면 공연을 보면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들 까지도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더욱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