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ate all emotions
김예민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은 건물이 주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 지나온 시간들의 추억과 기억은 현재 이 시간에도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당연하고 익숙함에 공간이 주는 행복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우리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고 싶으면 그 공간을 다시 찾아가면 된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으며 그 이유 또한 알고 있다.
우리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건물과 지역은 나와 같이 흘러가기에 또한 우리와 달리 과거의 모습을 일부 남겨져 있기에
우리가 느끼고 싶은 감정과 기억을 건물을 통해 꺼내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건물이 주는 공간이라는 요소 안에서 보고 싶은 사람, 동경했던 사람, 사랑하는 사람, 기억하고 싶은 사람을 홀로그램과 AI를 이용하여 3D로 형상화 하면 잊고 싶지 않던 기억을 보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그 공간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감정을 소통하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건물을 계획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