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al the PEOPLE
舊 종로경찰서 삼일운동 전시관 프로젝트
이성훈
삼일운동은 한국 역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는 한국에서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꼽히며, 3.1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저항하며 독립선언서를 세계에 알리며 한국의 독립 의지를 표명한 날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로 인해 현대에도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지며, 삼일대로와 독립선언서 발표 장소 등 역사적인 장소들이 삼일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새롭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중요한 삼일운동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서울에는 이에 어울리는 기념관이 없다는 사실이 의아함을 불러일으켜, 저는 이러한 의문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지인 경운동 90-18번지, 구 종로경찰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억압과 고문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 항쟁을 증명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삼일대로와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곳은 당시 민중들이 집에서 나와 독립운동을 위해 달려나간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상업적으로 활용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앞으로 삼일운동기념관으로서 새롭게 태어날 곳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소중한 기억을 되새겨보며, 구 종로경찰서를 삼일운동 전시관으로 계획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전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삼일운동을 체험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독립을 위해 모엿던 민중들이 하나,둘 모여 군중을 이루어 항일운동을 펼쳣던 역사를 기억하며 삼일운동기념관 프로젝트를 삼일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321호_people-1
선욱이형 졸업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