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기억
여순사건, 1948년 10월 19일의 기억들
윤아영
여순사건의 주요 장소들
여순사건의 파생되어있는 여러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1) 마래터널: 만성리 학살지와 형제묘로 끌려간 많은 희생자들이 걸어갔던 길이자, 현재까지 차량이 오갈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연 암반터널이다.
(2) 중앙도 광장: 약 3-5천여명의 시민이 모여 동족상잔을 거부하는 6개항 결정서를 채택했다. 각 면 단위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열렸고, 현재 여수의 메인광장으로 이용중이다.
(3) 제 14연대 주둔지: 사건이 시작된 첫 장소, ‘동포의 가슴에 총을 겨눌 수 없다’ 며 제주 4.3 출동을 거부한 14연대는 이곳에서 봉기를 일으켰다.
(4) 만성리 학살지: 부역혐의자 및 민간인 집단 학살지, 웅덩이같은 협곡같은 이곳에 시신을 던져넣은 후 흙, 모래, 돌로 암매장하였다. 현재는 희생자 위령비가 세워져있다.
(5) 소치도(애기섬): 섬을 해류가 휘감고 있어, 조류를 따라 먼바다로 흘러간 시신들은 결국 찾지 못함 애기섬은 ‘바다위의 비석’ 처럼 지울 수 없는, 지워서도 안되는 아픔이 되었다.
이렇게 파생되어있는 주요 장소들을, 프로젝트에 보존하고자 하였다.
(2) 중앙도 광장: 약 3-5천여명의 시민이 모여 동족상잔을 거부하는 6개항 결정서를 채택했다. 각 면 단위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열렸고, 현재 여수의 메인광장으로 이용중이다.
(3) 제 14연대 주둔지: 사건이 시작된 첫 장소, ‘동포의 가슴에 총을 겨눌 수 없다’ 며 제주 4.3 출동을 거부한 14연대는 이곳에서 봉기를 일으켰다.
(4) 만성리 학살지: 부역혐의자 및 민간인 집단 학살지, 웅덩이같은 협곡같은 이곳에 시신을 던져넣은 후 흙, 모래, 돌로 암매장하였다. 현재는 희생자 위령비가 세워져있다.
(5) 소치도(애기섬): 섬을 해류가 휘감고 있어, 조류를 따라 먼바다로 흘러간 시신들은 결국 찾지 못함 애기섬은 ‘바다위의 비석’ 처럼 지울 수 없는, 지워서도 안되는 아픔이 되었다.
사건의 공간 건축화
여순사건의 파생되어있는 사건들을 건축화하여 프로젝트에 보존하였다.
(1) 마래터널 -> 메인입구: 죽음의 길이라고 불렸던 마래터널, 과거에 희생자들이 걸어왔던
길을, 현재에서는 그들을 추모하는 메인입구로 관입시킨다.
(2) 중앙동 광장 -> 메인 광장: 동료, 동족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거부한다고 선언한 광장에서,
전시가 시작되기 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메인 광장으로 활용한다.
(3) 14연대 주둔지 -> 램프: 여순사건이 시작된 최초의 장소인 14연대 주둔지 터의 터널을, 추모관 전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램프에 관입시킨다.
(4) 만성리 학살지 -> 골짜기: 사이트 내의 시신을 던져 암매장을 한 골짜기와 같은 유사한
골짜기를 보며, 과거의 사건을 알려준다.
(5) 서초등학교 -> 선택의 길: 일명 손가락총으로, 손가락질에 걸리면 즉결 총살을 당했던 것과 같이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곳을바라볼 수 있는 전시장이 나온다.ꠗ전시자가 어떤 시선을 먼저 볼지 선택할 수있는 기회를 준다.
(6) 방파제 -> 테라스: 바다, 그들에게는 회피 할 수 있는 수단이자, 도망치고 은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동시에 학살을 당한 장소인 중의적인 공간을 바라보며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7) 소치도(애기섬) -> 사건의 공간1: 당시 소치도에 집결할 것을 명령받은 후, 이들은 애기섬으로 끌려가 총살되었다. 이를 바라 볼 수 있는 장소를 주어 학살된 자들을 추모 할 수 있는 공간을 준다.(8) 만성리 형제묘 -> 사건의 공간2: 역사적 사건들이 가장 많이 일어난 마래터널부터 만성리
해수욕장까지 바라볼 수 있는 축의 장소를 주어 야외에서 보다 잘 느낄 수 있게 한다.
길을, 현재에서는 그들을 추모하는 메인입구로 관입시킨다.
(2) 중앙동 광장 -> 메인 광장: 동료, 동족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거부한다고 선언한 광장에서,
전시가 시작되기 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메인 광장으로 활용한다.
(3) 14연대 주둔지 -> 램프: 여순사건이 시작된 최초의 장소인 14연대 주둔지 터의 터널을, 추모관 전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램프에 관입시킨다.
(4) 만성리 학살지 -> 골짜기: 사이트 내의 시신을 던져 암매장을 한 골짜기와 같은 유사한
골짜기를 보며, 과거의 사건을 알려준다.
(5) 서초등학교 -> 선택의 길: 일명 손가락총으로, 손가락질에 걸리면 즉결 총살을 당했던 것과 같이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곳을바라볼 수 있는 전시장이 나온다.ꠗ전시자가 어떤 시선을 먼저 볼지 선택할 수있는 기회를 준다.
(6) 방파제 -> 테라스: 바다, 그들에게는 회피 할 수 있는 수단이자, 도망치고 은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동시에 학살을 당한 장소인 중의적인 공간을 바라보며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7) 소치도(애기섬) -> 사건의 공간1: 당시 소치도에 집결할 것을 명령받은 후, 이들은 애기섬으로 끌려가 총살되었다. 이를 바라 볼 수 있는 장소를 주어 학살된 자들을 추모 할 수 있는 공간을 준다.(8) 만성리 형제묘 -> 사건의 공간2: 역사적 사건들이 가장 많이 일어난 마래터널부터 만성리
해수욕장까지 바라볼 수 있는 축의 장소를 주어 야외에서 보다 잘 느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