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도시 은강
조세희 문학관
임소영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조세희 작가의 작품은 70년대 한국 사회의 모순을 정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즐겨 읽었다고 했듯이 <인간의 죄의 근원은 어디 있으며,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사회의 부조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검토를 한다.
그런만큼 그의 작품은 기층 민중들의 애환이 매우 정밀하게 그려져 있다.
조세희 작가는 소설로서 우리의 역사의 기록을 남기고자 하였다.
최근 별세한 그를 기리고, 소극적으로 드러난 역사를 한 번 더 담아내며, 우리의 실수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세희 작가의 소설로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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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영 학생의 작품 잘 봤습니다. 졸업 후에도 더 멋진 작품들 보여 줬으면 좋겠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