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름
여럿을 모아 하나의 예술이 되게 하다.
박민철
민속악은 공연자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독특한 예술 형태이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공연자와 관객 간의 시선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한옥마을과 행사 때마다 인구 변동이 심한 국악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민속악 전문 국악당을 제안한다. 이로 인해 국악로에서 민속악의 생동감이 더욱 강조되고 관객과의 상호작용이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