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ukchon seeping into the village
북촌의 관계회복을 위한 정독도서관 활성화
송명희
본 프로젝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거치며 형성되었던 지형,프로그램, 기존 매스들의 단절을 리노베이션으로 해결하고자 하였고 책만 읽는공간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정독도서관은 1955년에 지어진 경기고등학교의 건물을 이용하고 있다. 학교의 성격을 이어받아 도서관으로 개장하고 그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 많은 리모델링이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사람들의 도서관 이용을 불편하게했다.
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은 고정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메이커스페이스와 개방형 독서공간을 추가하고, 사람들의 접근이 쉬워지도록 옹벽의 일부를 삭제하여 진입로를 확보하였다.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 현재의 건물을 대부분 보존하고 추가한 매스또한 기존의 매스와 잘 어우러지도록 하였고 사람들의 기억 속 정독도서관과 유사한 듯 다른 건물을 설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