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ART AND CULTURE CENTER
전아현
천안역은 과거 천안의 중심상권이었지만 도시개발이 이루어지며 주거단지들과 여러 문화 기반시설들이 서북구로 옮겨가며 천안역 일대는 점차 쇠퇴하고 낙후되어 현재에는 천안의 대표 원도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원도심 지역을 다시 활성화시키고자 천안역 옛 상권에 청년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고 천안시에서도 청년을 중심으로 원도심 재생사업과 지원시설들을 추진하며 진행중이다.
지금은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청년관련 프로그램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계획하여 더 큰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모색하는 과정 중 대부분의 필지가 건물의 규모에 비해 너무 커서 대지의 활용이 떨어지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또 대지와 건물이 사용되지 않아 방치되어 있어 거리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리잡고 있는 열린공간’으로 방향을 정했고, 그 열린공간 속에서 다양한 내외부 공간이 생성되고 그 공간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청년관련 프로그램들의 중심이 되어주는 시설과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원도심지역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이 필요로 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